용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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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352820) 완전 분석: BTS 복귀로 분기 매출 최대, 그런데 진짜 승부는 ‘시스템’

K팝을 아이돌 그룹의 이야기로만 보면 이 회사를 절반밖에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이브(352820)는 방탄소년단(BTS)을 키운 회사로 유명하지만, 정작 회사가 스스로를 정의하는 방식은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아니라 여러 레이블과 팬 플랫폼을 거느린 음악 산업의 시스템입니다. 2026년 2분기, 군 복무를 마친 BTS가 완전체로 돌아와 월드투어에…

셀트리온(068270) 완전 분석: 복제약을 직접 만들어 직접 파는 회사, 그 값은 정당한가

바이오 산업에는 두 가지 전혀 다른 돈 버는 방식이 있습니다. 하나는 남의 약을 대신 만들어주고 수수료를 받는 위탁생산(CDMO)이고, 다른 하나는 자기 약을 직접 만들어 자기 브랜드로 파는 제약사입니다. 셀트리온(068270)은 후자의 대표 주자입니다. 그런데 셀트리온이 파는 약은 완전히 새로운 신약이 아니라,…

비자(V) 완전 분석: 결제가 흐를 때마다 걷는 통행세, 60년 해자의 값은 정당한가

세상에는 눈에 띄지 않으면서 거대한 돈을 버는 사업이 있습니다. 카드로 결제할 때 우리는 ‘카드사’를 떠올리지만, 그 결제가 상점과 은행 사이를 오갈 수 있게 길을 깔아둔 회사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비자(NYSE: V)입니다. 비자는 카드를 발급하지도, 돈을 빌려주지도 않습니다. 대신 전 세계에서…

KB금융(105560) 완전 분석: 장부가보다 싼 1등 금융지주, 밸류업의 간판을 해부한다

주식 시장에는 “좋은 회사인데 왜 이렇게 싸지?”라는 질문이 늘 따라다니는 종목이 있습니다. 국내 1등 금융지주 KB금융(105560)이 대표적입니다. 이 회사는 반기마다 수조 원을 벌고, 은행 중에서도 자본이 가장 튼튼하며, 번 돈의 절반 이상을 주주에게 돌려줍니다. 그런데도 주가는 회계상 순자산가치(장부가)보다 낮은 값에…

엑슨모빌(XOM) 완전 분석: AI 광풍 속 소외된 배당 골리앗, 석유 공룡의 본질 가치

요즘 주식 시장의 주인공은 인공지능(AI)입니다. 반도체와 빅테크가 미래 가치를 잔뜩 당겨와 값이 치솟는 동안, 정반대편에서 조용히 돈을 벌며 소외된 거인이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가스 회사 엑슨모빌(NYSE: XOM)입니다. 이 회사를 볼 때 사람들은 흔히 “그래서 유가가 오를까 내릴까”부터 묻습니다. 하지만…

퀄컴(QCOM) 완전 분석: 애플이 떠나는 스마트폰 칩 챔피언, PER 18배는 기회? 함정?

스마트폰을 켜서 통화를 하고 데이터를 쓸 때, 그 신호를 처리하는 칩의 상당수는 퀄컴(NASDAQ: QCOM)이 만듭니다. 안드로이드 고급 스마트폰의 두뇌인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휴대폰을 통신망에 연결하는 ‘모뎀’ 칩의 최강자입니다. 그런데 이 챔피언에게 큰 그림자가 드리웠습니다. 최대 고객인 애플이 모뎀을 직접 만들어 퀄컴을…

LG전자(066570) 완전 분석: 반년 만에 작년 이익 넘어선 저평가 대형주의 변신

주식 시장에는 ‘지루한 우량주’로 오래 묶여 있던 회사들이 있습니다. LG전자(066570)가 그 대표 격이었습니다. 좋은 가전을 잘 만들지만, 결국 냉장고·세탁기·TV를 파는 경기 민감한 제조업체라는 이유로 낮은 값에 거래돼 왔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가 지금 스스로의 정체성을 바꾸는 중입니다. 제품을 한 번 팔고…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완전 분석: 삼성이 점찍은 휴머노이드 대장, 실체와 거품

인공지능(AI)이 소프트웨어를 넘어 몸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로봇에 AI를 넣어 사람처럼 움직이고 일하게 하는 ‘피지컬 AI’가 다음 격전지로 떠올랐고, 그 중심에 사람 모양의 로봇 휴머노이드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이 흐름의 대장주로 꼽히는 회사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입니다. 카이스트 인간형 로봇 ‘휴보’ 개발팀이 세운 이 회사를,…

로빈후드(HOOD) 완전 분석: 크립토 -47%인데 매출은 +15%, 다각화의 힘

로빈후드(NASDAQ: HOOD)는 수수료 없는 주식 거래로 미국 MZ세대를 사로잡은 증권 앱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는 지금 단순한 증권 앱을 넘어 하나의 앱에서 투자·크립토·예측시장·자산관리·은행까지 다 되는 ‘금융 슈퍼앱’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크립토 매출이 1년 새 절반 가까이 줄었는데도 전체 매출은…

코인베이스(COIN) 완전 분석: 거래 수수료의 롤러코스터와 스테이블코인이라는 새 엔진

가상자산 투자에 직접 뛰어들기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대신 사는 주식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NASDAQ: COIN)입니다. 거래소는 코인 값이 오르든 내리든 사람들이 사고팔 때마다 수수료를 챙기는, 이른바 ‘곡괭이를 파는’ 사업입니다. 그런데 이 회사는 지금 중요한 변신을 하고 있습니다. 변동성…